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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조합> 2020년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 정기총회 공고

    handurae 작성일: 2020-03-20 조회:594

    서울조합 3기 대의원 선출 공고

    *첨부파일 (상단 제목 아래 ) 대의원입후보 등록서 대의원입후보 등록 안내문  

    handurae 작성일: 2020-02-03 조회:720

    <서울조합> 조합원 기억노트: 나를 쓰고 당신을 쓰다

    지난 10월 15일부터 기억노트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아래 글은 강좌에 참여한 김은자 조합원이 쓴 기억노트 중 일부입니다.   막내에서 막이로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중환자실에 계시는 동안, 엄마의 치매 행동은 점점 더 이상했다. 못 걷겠다고 하시면서도 병원 진료를 거부했고, 내가 집에 없는 사이에는 거실을 걸어 다니고 세수도 하신 눈치였다. 나는 엄마의 주치의를 찾아가 상담했는데, 의사는 엄마를 입원시키라고 권했다. 많이 불안하고 아버지의 상황이 두렵고 이젠 지쳐서 쉬고 싶은 심정일 거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병원 두 군데를 감당하기는 너무 힘들었다. 결국 아버지가 어느 정도 회복하셔서 요양병원으로 가게 되자 같은 병원에 엄마도 모셨다. 엄마를 시설로 모실 결정을 내릴 당시에는 내가 돌보지 않는다는 죄책감이 컸으나 나중에 돌아보니 그건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그리고 엄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치매 전문 의사가 있는 병원을 거쳐 요양원으로 모셨다. 그렇게 엄마가 시설에 계신 지 이제 만 6년이 되었다. 최근에 내가 요양원을 방문한 어느 날, 엄마는 멀리 있는 텔레비전을 바라보다가 말했다. 텔레비전에는 엄마와 어린 딸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었다. “난 딸 있으면 죽일 거야.” 이게 무슨 말인가? 나는 깜짝 놀랐다. 뭐라고 해야 할지 떠오르지 않았다. 겨우 물었다. “왜?” “젖이 말라 붙었잖아.” 나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런 말이었구나. “지금은 엄마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 거지. 옛날에 나 엄마 젖 많이 먹었어.” 그 말은 진심이었다. 외할머니한테서 들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엄마는 젖을 떼려고 나를 외가에 보냈다. 그런데 우유를 전혀 넘기지 않는 나를 보다 못한 외할머니가 결국 이웃의 산모한테 나를 안고 가 젖 동냥을 했다고 들었다. 외할머니는 내가 초등학교 때 돌아가셨다. 엄마는 외할머니 이야기를 딱 한 번 길게 하셨다. 외가는 김해에 있었는데, 외할머니는 무척 부지런하고 강한 분이었다. 열심히 일해 일가 친척을 도우셨고 종손 집을 일으켰다. 정작 당신 집은 뒷전이었던 것 같다. 마을에서 농사 지은 곡식이 잘 팔리지 않자 외할머니는 큰 트럭을 빌리고 운전할 사람을 구했다. 그 트럭에 마을 곡식을 싣고 부산의 큰 시장으로 가 다 팔고 돌아오셨다고 했다. 외할머니는 체격이 아담했지만 여장부 같은 분이었던 것 같다. 꾸미셨다면 고왔을 테지만 외할머니의 얼굴은 늘 검게 타 있었다. 외할머니의 그 피는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엄마는 물론 우리 남매와 외가 친척 중에서 그런 강하고 대담한 기질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나는 세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10살 위인 언니와 7살 위인 오빠가 있었다. 엄마는 자식을 둘만 낳고 안 낳을 생각이었는데 어쩌다가 내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낳았다고 했다. 나는 어려서부터 예민했다. 엄마가 나를 안고 잠재워 바닥에 내려 놓으면 내가 작은 기척에도 어느새 깨어 울었다고 한다. 바닥에 오래 누워있질 않으니 내가 미워서 엄마는 내게 베개를 만들어 주지 않았다. 그래서 내 뒤통수가 납작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나는 어린 시절 기억이 많지 않다. 초등학교 친구를 만나면 다들 그때 어땠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난 기억나는 게 별로 없다. 망각에 빠진 것 같다. 그래도 사진첩을 펼치면 꽤 많은 사진이 있다. 거의 모두 언니가 찍어준 사진이다. 사진 속 내가 웃고 있다. 그때 행복했나 보다고 위로를 받는다. 언니에 대한 기억 하나는 언니가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갔을 때 언니가 보고 싶어 이불 위로 몸을 던지며 울었다는 사실이다. 내게 언니는 엄마 같은 존재였다. 언니 덕분에 공부도 쉽게 했다. 공부하다가 물어보면 언니는 뭐든지 잘 가르쳐 줬다. 대학 때 교수님께서 부친상을 당하셨다. 우리 학생들 몇 명이 교수님 댁에 가서 문상객 접대를 도와드렸다. 그때 내가 놀란 일이 둘 있었다. 처음엔 사모님께서 상을 닦으라고 건네는 행주가 너무 따뜻해서 놀랐다. 겨울이었는데 말이다. 엄마가 내게 건네는 행주는 늘 차가웠다. 찬물에 손 담그고 일하시는 엄마가 힘드시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찡했다. 사모님은 이런 말씀도 하셨다. “아이고, 남의 집 귀한 아들들한테 일 시켜서 어쩌나.” 여학생들에게는 이런 저런 일을 쉽게 시키시는 것 같아서 난 좀 속이 상했다. 내 기억에 우리 집에서는 외아들인 오빠가 특별한 대접을 받는 일이 없었다. 아들이나 딸이나 다 평등한 게 당연하다고 여기며 자랐다. 나는 그때 부모님께 감사했다. 부모님은 우리를 크게 야단치는 일이 없었지만 내 기억에 딱 한 번 아버지가 오빠를 때린 일이 있었다. 부모님도 언니도 나도 착실한 성격에 말수가 적었던 반면에 오빠는 너스레도 잘 떨고 우리를 자주 웃겼으며, 고등학교 때 잡지를 보고 정성으로 꾸민 엽서를 라디오 방송에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아버지한테 걸려 혼이 났다. 여름이었던지 오빠는 런닝 셔츠 바람이었는데 입고 있던 옷을 아버지가 찢었다. 성적이 떨어져서 그랬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지 못한다. 아무튼 언니는 부산의 국립대 약대를 가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가장 노릇을 했고, 오빠는 후기 대학으로 서울에 있는 사립대를 가 언니보다 몇 배 많은 등록금을 받아 갔다. 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던 해에 오빠는 부산에 있는 대학원에 진학했다. 당시 언니는 4년째 약사로 일하고 있었다. 우리 삼 남매는 2월에 통도사로 소풍을 갔다. 누런 수풀 사이에서 보온병의 커피를 마셨고 껄껄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3월에는 시내의 경양식집으로 외식을 나갔다. 당시엔 함박 스테이크가 귀한 음식이었다.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은 이렇게 맛있는 걸 먹자고 다짐했는데 그날 외식이 셋이 나눈 마지막 외식이었다. 그 해 6월 어느 날 오후. 토요일이어서 나는 집에 있었다. 화창한 날이었고 거실에서 바라보는 현관은 눈부시도록 밝았다. 전화벨이 울리자 내가 전화를 받았다. 전화기가 어디에 놓여 있었길래 그 현관의 모습이 지금도 내 머릿속에서 선명한지 모르겠다. 전화기 너머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말했다. “저기, 학생이 죽었어요.” 나는 무슨 일인지 파악을 못한 상태에서 전화를 누군가 어른에게 넘겼다. 교수와 답사를 나갔던 오빠가 강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했다. 엄마와 아버지가 급히 사고 장소로 떠났고 다음날 장례를 치렀다. 장례식에 가겠다는 나를 이모가 말리면서 그래야 오빠가 마음속에라도 살아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지나고 생각하면 그 판단은 잘못이었다. 그 장례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애도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한순간에 나는 오빠와 단절되고 말았다. 언니가 장례식에 갔는지, 또 내가 이틀을 어떻게 보냈는지 나는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나는 장례 다음날도 여느 때처럼 학교에 갔다. 교복을 입고 현관에 놓인 구두를 신었다. 깨끗이 닦인 까만 구두였다. 평소에 늘 무뚝뚝하던 아버지가 그날 아침 일찍 닦아 놓으신 것이었다. 그 반짝이던 구두를 나는 기억한다. 그날 이후 우리집은 적막했다. 학교에서 돌아와 보면 엄마가 누워있는 안방에는 외삼촌, 외숙모, 언니 친구, 친한 이웃이 와 있을 때가 많았다. 엄마는 큰소리로 울지도 못했다. 나지막이 한숨 지으며 하신 이 말만 기억한다. “우리 아들 키가 크잖아. 데리고 올라오는데 발이 관 밖으로 나와 있더라. 그게 얼마나 마음 아프던지. 지한테 맞는 관도 못 구해주고.” 또 언니는 혼잣말처럼 말했다. “이젠 ‘계란 후라이’ 못 먹을 것 같아.“ 나도 며칠 전의 아침 식사를 기억했다. 오빠는 자기 몫의 계란을 먹고는 하나 더 부쳐 달라고 했는데 언니가 귀찮아했다. 하나 먹었으면 되었지 뭘 더 먹으려고 하냐고. 암울한 시간을 지나 나는 대학에 진학했다. 집에서 탈출하기 위해 서울로 왔다. 그 해 11월 어느 날. 동아리 모임을 마치고 밤늦게 자취방으로 올라가는데 골목 입구에 삼촌이 서 계셨다. 뜻밖의 방문이었다. 방으로 들어오신 삼촌은 시간을 오래 끌지 않고 바로 말씀하셨다. “네 언니가 죽었다.” 그때 삼촌의 억양과 톤은 지금도 귀에 생생한 것 같다. 출근 길에 탄 택시가 사고를 당했고, 몇 주 전에 이미 장례를 치렀다고 했다. 이번에도 나는 애도의 시간을 갖지 못했다. 언니는 내 사진첩에 있었지만 언니가 떠났음을 실감할 길이 없었다. 받아들이기 힘들고 억울한 심정을 콘크리트 바닥 아래 묻고 지내는 듯이 살았다. 그때부터 내겐 짐이 하나 생겼다. 누구도 내게 지우지 않았으나 혼자서 부담으로 느낀 짐이었다. 언니나 오빠가 있으면 부모님께 정말 잘 할 텐데, 막내인 내가 어떻게 부모님을 책임 지지? 내내 그 짐을 마음속에 담고 살았다. “30년 가까이 지고 있던 짐을 이제 내려 놓으려고 해요.” 아버지가 쓰러지신 후 안정을 좀 찾으셨을 즈음, 내가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었다. 그 짐은 막내로 태어나 맏이 흉내를 내야 한다는 강박으로 짊어진 것이었다.  글/ 김은자 조합원

    handurae 작성일: 2019-11-05 조회:890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내 마음 찾기 2기 모집

    handurae 작성일: 2019-09-27 조회:1,002

    <서울조합> 기억노트: 나를 쓰고 당신을 쓰다

    기억노트: 나를 쓰고 당신을 쓰다 나는 누구고 내 인생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억노트는 자기 삶을 돌아보고 정리해 보는 노트입니다. 삶의 여정을 적은 한 인간의 연대기이며 자신의 삶을 소재로 한 ‘내 이야기 쓰기’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억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우리는 행복하길 원하며 살아갑니다. <기억노트: 나를 쓰고 당신을 쓰다> 를 통해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이해하고 긍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목표 - 자신과 가족의 삶을 소재로 한 자기 이야기 쓰기, 가족사 쓰기 ■ 개요 - 대상: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자신(혹은 가족)의 자서전과 생애사 등을 남기고 싶은 분 - 참가 자격: 조합원 - 신청: 10명(선착순 마감) 전화 신청 722-9517/ 720-9517 - 수강비: 무료 - 일정:  2019년 10월 15일~11월12일 (화) 저녁 7시~8시 30분 (총 5강) - 장소: 서울조합 회의실(종로구 필운동 163 2층) ■ 신청조건 - 이 프로그램은 자기 이야기(생애사) 쓰기 프로그램입니다. - 프로그램이 끝날 때 짧은 자신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선착순 마감이므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 끝까지 참여 가능한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 준비물 - 나의 노트와 펜: 내가 좋아하는 노트와 펜을 준비해 주세요.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도 좋습니다.) - 사진: 기억할만한 사건의 사진이나 중요한 순간을 기록한 사진이 있다면 준비해주세요. 스캔이나 프린트 해 둔 것도 좋습니다. ■ 프로그램 내용 강좌 주 제 내용 1강 우리가 쓰려는 것:나와 당신 - 기억노트 기록법 / 쓸 이야기 기획하기 2강 한 장의 사진으로 남다 - 사진으로 이야기 하는 역사/  내 연대기 정리하기 3강 나를 쓰다 1 - 내 삶을 이끈 테마 4강 나를 쓰다 2 - 우리의 삶을 이끈 테마 5강 나를 쓰다 3 - 이야기 하기 듣기 쓰기/ 기억노트 쓰기 마무리 강좌 신청은 전화나 댓글로  하면 됩니다. 신청은 아래와 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조합원명/ 서울시 00 구/ 휴대폰 끝자리

    handurae 작성일: 2019-09-06 조회:1,182

    <연합회> 한 배를 타다

    -  연합회 워크숍 진행 지난 7월 17일 속초에서 연합회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합이 당면한 현안과 우리 조합의 가치를 살리는 작은장례 사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작은장례는 사망 후 적절한 날 하루를 택해 가족과 지인 등 30~40명 내외가 모여 치르는 문화가 있는 추모형 이별 의식입니다. 일인가구 증가, 고령사회 진입, 경제 양극화 등 사회변화가 극심함에도 장례는 여전히 유교적 3일장 관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준비 없이 갑작스레 닥친 죽음을 악용한 영리형 상조회사들로 인해 개인의 경제적 피해는 물론, 사회적 낭비요소가 매우 큽니다. 우리 조합은 급증하는 경제적 취약계층 및 일인가구 등 사회적 관계망 취약계층의 죽음이 홀대되는 현상을 목도하고 ‘죽음에 대한 태도가 그 사회의 수준을 결정하는’ 만큼 대안을 시급히 제시해야 할 필요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우리 조합은 2010년 설립된 이래로 더 나은 장례서비스와 장례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조합원을 위한 장례서비스는 형식적인 의전보다는 애도 중심으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다변화되는 사회현상에 맞춰 보다 의미있는 장례문화 만들기에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이날 워크숍은 사회적 문제를 통해 우리 조합의 지향을 확인하고 나아갈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handurae 작성일: 2019-07-23 조회:1,138

    <충남 조합> 상호부조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다

      강원산불피해 모금운동 유래없는 산불로 실의에 빠진 강원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천안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모금활동을 했습니다. 모금액의 일부인 74만원은 강원한겨레두레협동조합에 전달하였으며 나머지는 공동모금 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조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산불피해에 작은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금융복지상담센터 설립간담회 충남한두레협동조합은 좋은도시연구소, 천안아산신문, 천안쌍용종합사회복지관과 연대하여 지역의 금융복지와 관련하여 취약계층에게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 3월 26일 금융복지상담센터 설립과 관련하여 타지역의 사례학습과 금융복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앞으로 지역 이슈로의 확대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자체와의 민관협업을 위해 관련부서 및 지역시의원 면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관련 기사  http://www.ca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933        

    handurae 작성일: 2019-05-14 조회:1,111

    <서울조합> 도약하는 2019년

    도약하는 2019년 서울조합    작년 한 해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은 15억원 자본금 문제로 존폐 문제에 봉착했었습니다. 자본금 마련을 위해 조합원 출자금 증액 참여 운동도 했고 연대활동도 열심히 했고 이와 관련한 입법 발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의 상포계서비스는 조합과 조합원 간의 상호부조 사업이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결정이 나왔습니다. '할부거래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은 선불식할부거래업자가 아님을 판단했으며 15억원 자본금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 대상이 아님이 결정되었습니다. 3년여를 끌어온 15억원 자본금 문제는 이것으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지난 3월 26일 서울조합 총회를 했습니다. 그간 당면 과제였던 15억원 자본금 해결 문제로 했어야 했지만 해보지못했던 사업들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서울조합은 웰다잉 사업을 본격화하고 우리 조합의 대표적 가치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더 많은 조합원의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조합원의 소모임도 지속적으로 발굴합니다. 궁극적으로 조합원이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조합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우리가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과 그것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더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작은 힘을 모을때 큰 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두 그것에 힘 쏟을 것임을 결의했습니다.  

    handurae 작성일: 2019-05-14 조회:1,212

    <강원조합> 산불 이재민과 함께 해준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조합원

        지난 4월 4일, 저녁 7시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최초 신고에 의하면 미시령터널 인근에 있는 일성콘도 부근 변압기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민가와 속초 시내 방향으로 번져 대형 산불로 이어졌고 인명피해까지 일으켰습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에는 강원조합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족을 잃고 주거지와 자동차가 전소되거나 일터가 불에 타고 산불 진화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여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강원한겨레두레에서는 조합원의 아픔을 같이하고 위로하기 위해 산불 피해 성금을 모금하여 2백만원을 피해를 입은 5명의 조합원에게 전달했습니다. 이후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조합원도 모금에 동참했습니다. 5월 13일, 강원도 고성군에 3백만원을 지정기탁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의 상부상조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날이었습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준 한겨레두레협동조합의 조합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글 / 김성미  

    handurae 작성일: 2019-05-14 조회:1,208

    <서울조합>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내 마음 찾기'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주는 '내 마음 찾기' 강좌를 엽니다. 조합원 소모임 강좌이며  신청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정은 2019년 5월 14일 ~ 2019년 10월 8일까지로 수정되었습니다.

    handurae 작성일: 2019-04-25 조회: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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